솔트룩스(대표 이경일 in2.saltlux.com)는 웹 2.0 시대의 핵심이 되는 검색 2.0 및 시맨틱웹 전문기업이다.
검색 2.0은 웹 2.0 열풍과 맞물려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능형 지식 정보 검색 서비스를 표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용자가 어떤 의도로 검색을 했는지 등 질문 의도를 명확히 파악해 정확하게 정보 검색을 해 낸다.
사용자 선호에 따른 맞춤형 정보 검색과 집단지성을 통한 정보가치의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솔트룩스가 개발하는 검색 2.0 솔루션의 역할이다. 또한 검색 2.0 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된 결과를 요약, 분류, 군집 및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편리한 정보접근, 활용, 공유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검색 2.0 기반 플랫폼인 ‘IN2 DOR’을 출시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어서인지 반응이 뜨겁다.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제품 출시를 기념해 ‘검색 2.0 세미나 &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문의가 잇따를 정도라고 한다.
솔트룩스는 이 행사를 통해 검색 2.0 서비스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다각도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능형 정보 마이닝과 시맨틱 웹을 핵심기술로 가지고 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정보 서비스 시스템의 개발 생산성,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솔트룩스는 서비스 컴포넌트의 재활용을 통해 높은 경제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검색 2.0 솔루션을 개발하는 만큼 갓 태어난 신생기업으로 보기 쉽지만 이 회사는 설립된 지 28년된 기업이다. 1979년 국내 최초의 기술번역 및 전자출판 전문기업 모비코로 출발했고 글로벌 SW의 한글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트렌드에 먼저 눈뜨게 됐다고 한다. 2000년에는 언어공학기술연구소를 설립, 검색 솔루션 강자로 떠오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번역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오다 2003년 첫번째 검색 엔진 IN2를 개발했으며, 그 후 지속적인 R&D를 거쳐 검색 2.0 시대에 걸맞는 플랫폼 IN2 DOR을 개발하게 됐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꾸준히 공을 들여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현지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활발한 해외 개척 활동도 벌이고 있다.
솔트룩스는 검색 2.0 플랫폼과 함께 유비쿼터스 지향 지능형 개인용 미디어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식을 공유하고 관리하는 지식정보자원관리 전문 기업으로 발전해 갈 계획이다.
이경일 사장은 “불과 얼마전에 웹 2.0이 큰 화두로 떠올라 1인 미디어 정보공유가 이슈가 된 바 있었으나 이제는 사회 전반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며 “생소하기만 했던 웹 2.0 정신은 UCC, 블로그 등으로 우리 생활 속에 한 부분이 됐으며, 이러한 정보 공유의 시대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이경일 솔트룩스 사장 인터뷰
“검색 서비스를 왜 이용하겠습니까. 당연히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으려는 것 아니겠어요. 솔트룩스는 사용자가 만족하는 검색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지요. ”
이경일 솔트룩스 사장은 ‘2.0’이라는 거창하고 어려운 표현보다는 빠르고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솔루션을 설명하기를 좋아했다. 사용자가 만족하는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어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연관을 짓고 통계적 분석을 하는 등 지능형이라고 표현되는 복잡한 과정을 적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표현은 검색 2.0이 지향하는 것과 닮아 있었다.
이경일 사장은 “솔트룩스가 이러한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는 데에는 시맨틱 웹과 지능형추론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기초 기술을 활용하면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넥스트 구글을 꿈꾼다”며 “이런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만한 세계적인 검색 2.0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