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보 드 보어 UN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만나,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우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green growth)을 신국가발전전략으로 천명, 기후변화와 청정기술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 보어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발리로드맵 채택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포스트 교토협상 프로세스’를 발족시킨 주역이다. 2009년을 시한으로 하는 ‘포스트 교토협상’을 이끌고 있다.
최순욱기자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