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포텍(대표 조병철 www.taejin.co.kr)은 D램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서버·스토리지 ‘제트-스피드’ 제품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태진인포텍은 현재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SSD 서버·스토리지가 낸드플래시 기반인 것과 달리 D램 기반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가 출시한 제트-스피드 시리즈는 D램의 고유특성인 휘발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러링, 스냅샷 등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이 회사 홍성련 부사장은 “D램 기반 SSD가 낸드플래시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나 핫파일 관리기능 등을 갖춰 병목현상 해소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미 증권사와 연구소 등에서 채택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진인포텍은 차기 제품으로 DDR2를 기반으로 PCI-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새 제품을 개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