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 검색포털(search.seoul.go.kr)을 대폭 개편해 11일부터 본격적인 통합정보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검색포털은 검색 서비스가 대폭 개편돼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190여개 개별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 검색하던 수고를 덜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의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대상 홈페이지를 55개에서 189개로 확대됐다.
문화관광·뉴스·민원정보·업무담당 등으로 검색분야를 세분화했으며, 검색대상 정보를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동영상·사진 등으로 넓혔다. 사용자가 직접 날짜·정확도 등으로 검색조건을 지정하거나 최근 검색어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시간으로 검색되고 있는 검색어 목록 제공, 대화형식 검색, 관련 검색어 추천, 테마검색 등 검색 편의기능을 강화하고, 민간 포털과 연계해 폭넓은 검색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장혁재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서울시 홈페이지 검색포털을 통해 통합검색 서비스가 본격 개시됨으로써 시민고객 누구나 시정정보 및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색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정보 신뢰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