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미래예측과 국가미래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 NIA)과 국가미래포럼(이사장 오명)이 10일 오후 2시 NIA 무교청사 지하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미래예측과 국가미래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국가미래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오명 이사장(건국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총체적인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국정운영시스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분야를 초월해 미래 전문가들이 모인 이 자리가 민족의 번영과 국가의 지속발전을 실현시킬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원장은 ‘지식기반인프라 국가미래전략’이란 발표에서 “미래지향적 선진국정운영체계 수립, 미래 역량제고, 지식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정보화를 매개로 미래와 국가전략을 연계해 국가정보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박제국 행안부 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부단장(21세기 한국형 국가미래전략), 제타룡 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미래를 향한 세계의 트렌드와 국가미래전략),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위기관리 국가미래전략) 등이 국가미래 및 위기관리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 세미나는 국가차원의 변화와 도전에 대비해 미래예측 및 미래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학계·산업계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