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전문개발업체인 모비블루(대표 이상욱 www.mobiblu.com)는 최근 화일변환 없이 영화를 바로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초슬림 미니 PMP(모델명 T20)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께 8㎜의 초슬림으로 개발된 ‘T20’은 MP3파일과 동영상 재생은 물론, 가사지원(LRC), FM스테레오 라디오 방송 청취 및 녹음, e북 보기, 게임 기능 등을 탑재했다. 그외 재생 중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능, 보이스 녹음(2GB의 경우 60시간 녹음), 전원절전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인체공학적인 ‘휠버튼’을 채택해 조작이 간편하며 7가지의 사운드 밴드를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비블루는 현재 이 제품을 일신테크(대표 박일수)를 통해 판매 중이며, 5000대 가량 선 주문을 받은 상태다.
김영철 마케팅 팀장은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올해 말까지는 약 3만대를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