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우제창)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2009년도 대학교수 해외방문연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교수의 해외방문연구를 지원해 교육의 질적향상 및 연구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다. 2009년 사업에는 2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재단은 인문사회 44%, 이공계 56%의 비율로 총 110명의 해외방문 연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1년 방문연구 2700만원 △6개월 방문연구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아프리카, 분쟁지역 및 연구 희소지역 등 특수지역 방문 연구자에겐 500만원 이내의 체재비가 별도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소속대학(교) 규정에 의거해 해외방문연구에 결격사유가 없는 전임교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하고 재단 등재(후보) 학술지 연구실적이 인문사회 분야 3편, 기초과학 분야 5편 이상이 되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오는 12월 지원 연구자를 최종 선발할 방침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r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