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임 원장이 11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유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력분야에서 30년 이상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KERI의 장점과 잘 접목시켜 세계적 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 퍼듀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전력공사 KEDO원전사업처장,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등을 거쳐 한국원자력산업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차분한 성격에 합리적인 사고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며 리더쉽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