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송도TP 사이언스 빌리지 내에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부지면적 1만4995㎡, 연면적 6만7477㎡, 지상 30층 규모의 자동차부품센터를 짓는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1년 말에 끝나는 자동차부품센터에는 모두 70여개 관련 업체들이 입주한다.
자동차부품센터는 송도TP가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자금조달, 설계, 시공, 분양을 하는 민관합동개발(지주공동개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송도TP는 올 해말까지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흥순 송도TP 본부장은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라며 “한 곳에 같은 업종의 업체들이 모이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내 자동차부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h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