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컴퓨팅, 윌 풀 前 MS 부사장 영입

엔컴퓨팅, 윌 풀 前 MS 부사장 영입

 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벤처기업 엔컴퓨팅은 전 마이크로소프트 윌 풀(사진) 부사장을 이사회 공동 의장 및 사외 이사로 영입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윌풀 신임 의장은 25년간 MS에 몸담으면서 클라이언트 사업, 이머징마켓, 언리미티드포텐셜 그룹 등을 총괄해온 베테랑 임원으로 최근 3년간 글로벌 신규시장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엔컴퓨팅은 지난 2006∼2007년까지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받은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업체로, 이번 윌풀의 영입으로 신흥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