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터키에 사이버파크 노하우 전수

대덕특구, 터키에 사이버파크 노하우 전수

 송유종 대덕특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직무대행은 주비이다 셀레이비 터키 앙카라 사이버파크과 사이언스파크 모델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MOU를 교환했다.

 15일 특구본부에 따르면 터키 측은 자국 내 사이버파크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구축 및 운영 경험 전수를 요청해와 이번 MOU를 체결하겠됐다.

 앞으로 양측은 두 클러스터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관심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사업성과, 인적자원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앙카라 사이버파크는 ‘대덕특구 사이언스파크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송낙경 대덕특구 사업단장은 “한국의 사이언스파크 정책과 기술사업화 모델에 대해 외국, 특히 개도국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만큼 우수 사례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아프리카권, 아랍권 및 아시아권 국가 등 다른 개도국으로 대덕특구의 모델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

 

 사진설명:대덕특구 송낙경 사업단장(왼쪽)이 주비이다 셀레이비 터키 앙카라 사이버파크 원장과 MOU를 교환한뒤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