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콤커뮤니케이션(대표 박세운 www.kpcom.co.kr)는 고화질(HD) 영상회의의 시스템 전문 개발업체인 미국의 라이프사이즈 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케이피콤커뮤니케이션이 기존에 국내 총판 역할을 수행하던 씨타운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케이피콤은 기존 씨타운 직원 고용 승계와 함께 텔크로스, 시그마옵티컬네트웍스, 현대I&S, 케이프리텍 등의 채널사와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박세운 사장은 “인수합병과 총판계약을 통해 케이피콤은 HD 영상회의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100만화소 HD영상회의를 국내에 최초 도입한 시도가 도약 1단계였다면 이번 인수합병은 HD 영상회의 시장을 위한 2단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콤은 지난 98년 한국폴리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영상회의 전문업체로 사명 변경 이후, 폴리콤 중심의 사업에서 최근에는 라이프사이즈와 텐드버그, 클리어원, 비디오 등의 고화질 영상회의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