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회신성장산업포럼(공동 대표 김진표·노영민 국회의원)’이 23일 출범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현)는 18대 국회의원 12명이 참여한 ‘국회 신성장 산업 포럼’을 23일 설립, 국회와 산업계 간 긴밀한 정보 채널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해 6월에도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첨단전략산업 포럼’을 출범시킨 바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창립 총회를 마친 후 국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과 시스템반도체 융·복합화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또한 ‘신성장 산업과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각 업종별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는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형 자동차·지능형 로봇·차세대 전지·디지털 헬스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발전 정책 제언을 위해 상시적인 대 국회 창구인 국회 신성장 산업 포럼을 발족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