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영어 전용 교실 사업에 진출, 선진화된 통합형 솔루션을 통해 교육 정보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보는 의사소통 능력과 언어 사용 능력 신장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제 7차 교육 개정안을 반영,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 전용 교실 모델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삼보는 이를 위해 하나로미디어와 전략적 제휴, 영어 교육에 IPTV 컨텐츠를 도입한 결과 초. 중. 고등 학교에 맞는 교육전용 채널 뿐만 아니라 다큐, 취미 생활 등 다양한 컨텐츠를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외국에 거주하는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구성, 자연스러운 현지 영어 체험을 가능케했다.
전자 판서가 가능한 대형 터치스크린 탑재 전자칠판, 비용 절감효과가 탁월한 태블릿 전자 교탁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교사의 노하우와 온라인 컨텐츠를 한꺼번에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학생용 노트북을 도입,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별도의 필기가 필요 없다.
자유로운 토론 학습이 가능하도록 책상과 걸상을 가변형으로 설계, 학생 수와 수업내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다. 방과후 학생 주도의 학습 공간을 별도 구축, 복습을 통한 영어 실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삼보는 작년말부터 교육정보화 사업 전담본부를 구성하고 수십명의 원어민 강사 및 영어 교사, 영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영어 전용 교실 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가상체험을 통해 외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최신 크로마키장비를 개발하는 한편 영어 컨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용 기기들을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을 제공, 영어 전용 교실 구축에 필요한 기기들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고, 비용절감 효과와 기기간 호환성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영어전용 교실에 적용되는 PC 제품군은 접수 4시간 이내 수리 완료 시스템을 갖췄고,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 야간 학습 중 문제가 발생해도 즉시 상담이 가능케 하는 등 전국 단위 고품격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삼보는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3,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영어 전용 교실 시장에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 한국오릭스렌텍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PC 렌탈 사업을 시작한 삼보는 정부의 예산 절감 방침에 따라 신규 구매보다 총 소유비용이 저렴한 교육용 PC 렌탈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공간 활용성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탁월한 교사용 일체형 PC,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학생용 노트북 등 다양한 맞춤형 기기로 교육 정보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교육정보화 사업본부 강정문 본부장은 “현재 영어 전용 교실 시장은 일부 제품군만을 보유한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춘추전국시대”라며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 경쟁력,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공급을 확대, 교육 정보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