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전문기업 CDI홀딩스(대표이사 김영화)가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 CDI홀딩스는 17일 글로벌 영어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시장에서 상호등록이 불가능한 CDI 대신 ‘청담러닝’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청담러닝은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글로벌 사업추진에 적극 나선다. 세계적인 영어교육기관과 콘텐츠를 공동개발하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공교육 기관에 ‘청담 ESL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수출할 계획이다.
김영화 사장은 “청담러닝은 북미지역에서 CDI홀딩스가 회사명으로 사용 불가능한 점이 사명 변경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었다”며 “한국어인 ‘청담’을 마스터 브랜드로 삼아 전세계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어학 지식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