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4/중소기업 인재 리모델링] 인성정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네트워크 기술의 사관학교로 통한다. 인성정보가 IT사관학교로 통하는 데는 그간 인재를 중시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 성과는 새로운 기술이 나와도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습득해 고객에게 언제든지 서비스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실력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성정보가 역량을 쏟고 있는 IT 네트워크는 시장 트렌드와 기술이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자칫 손을 놓았다간 뒤처지기 십상이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는 물론이고 특히 영업 직원들에게 철저한 기술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인성정보의 사업 영역이 네트워크·보안·e솔루션 등 IT 핵심 인프라 서비스에서 u헬스·전국 병원 네트워크·주치의에 의한 건강관리 서비스 등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어 영업 인력의 교육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전체 영업사원 대상 교육을 매달 2∼3회 실시하고 있다. IT 네트워크 장비·솔루션 시장이 그 어떤 분야보다 급변하고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쏟아져나와 제품·시장·벤더 등의 신속한 업데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고객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춰야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도 모든 IT 인프라를 통합·구축하는 추세여서 영업사원들은 특정 분야의 지식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알고 있어야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교육 성과는 개별 직원의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엔지니어는 영업 교육처럼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전파 교육 등 집중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솔루션을 개척,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신규 시장을 형성하고 선점하기 위해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 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규 교육 외에도 개인의 역량 개발을 위해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로 순환하는 직무순환제, 개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독서통신교육. 승진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직원들에 제공하고 있다.

 원종윤 사장은 인성정보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임직원의 학습을 통한 발전이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회사와 고객·직원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