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보는 이혼 법정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극장판 ‘사랑과 전쟁’이 상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끌어모으고 있다. K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영화판 제목은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곽기원 감독 이주나, 이정훈 주연)’. 이 영화는 ‘홧김에 맞바람으로 11명의 남자를 만난 당찬 주부의 안방 스캔들’을 도발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부부 스캔들을 다룬 영화가 대개 그렇지만 이 작품은 파격적인 노출신이 담겨있다는 입소문에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전부 익숙한 배우들이 만드는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영화 출연진들은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미 시청자들에게 얼굴이 익은 배우들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에는 주인공인 단영 역할의 이주나, 남편 혁필역으로 나오는 이정훈, 개그우먼 출신 이희구, 주부들의 청춘배우 양현태까지 TV 재연배우들이 대거 출동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재연 배우들은 각각 파격 노출신은 물론 진한 베드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파격 노출 영상과 더불어 TV에서 보여줬던 부부만의 은밀한 이야기가 영화에서 어떻게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어낼지 벌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