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한국에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설립

IBM, 한국에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설립

IBM은 18일 서울에 자사의 6번째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열었다. IBM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고객들이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설계·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IBM 도곡동 본사에서 문을 여는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IBM이 기존에 전세계에 구축한 5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들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같은 고성장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모델 및 기술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IBM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고도의 아키텍처 기술 및 전문가, 차세대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한 워크샵, 기술검증(PoC) 및 고객 파일럿 수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센터는 한국IBM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Korea Software Solution Laboratory; KSSL)와 IBM의 여러 협력업체들, 그리고 금융·통신·정부·교육·IT 호스팅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계에 걸친 여러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게 된다.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모든 산업계의 기업들을 목표 고객으로 운영되나, 특히 콘텐츠 사업자, 인터넷서비스업체(ISP), 통신업체 등 고성장 커뮤니케이션 산업계에 집중하고, 또한 국내 IBM 글로벌뱅킹센터오브엑셀런스(IBM Banking Center of Excellence)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서비스산업계에도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국내 고객들은 IBM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 기술검증(PoC)의 진행,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의 설계나 기업 방화벽 내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