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석태수)은 정부가 지원하는 ‘3자물류(3PL)활용 유도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S전선을 상대로 물류컨설팅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화주기업들로 하여금 3자물류업체들로부터 물류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국토해양부가 물류컨설팅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진과 LS전선이 최초 사례인 것.
이에 한진은 LS전선의 국·내외 운송, 창고, 통관, 항공, 하역, 선적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망라해 작성된 ‘물류 최적화 방안 보고서’를 올해 연말까지 LS전선측에 제공한다.
김태원 LS전선 구매부문장(CPO, Chief Purchasing Officer)은 “물류 분야에 대해 제3의 물류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하여 물류비 절감, 서비스 개선 등 경쟁력 제고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신환상 한진 3PL영업담당 상무는 “한진과 LS전선은 정부 정책에 적극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부 3PL 지원사업 1호로 발탁된 만큼 양사가 성공적인 3PL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