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유수의 중견기업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 통상진흥파트 직원들이 18일 중소기업들의 피해상황 점검과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중앙회에 피해사례를 신고한 업체가 250여개, 환헤지공동대책위원회 주도의 피해소송에 참여한 업체도 132개 업체에 이른다.
윤성혁기자 sh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