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사상 최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벌어진 후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소송액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정보유출 피해자 김모씨 등 2천30여명은 GS칼텍스와 GS넥스테이션을 상대로 1인당 100만원씩 총 20억 3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이번 사건은 피해 인원이 1천200만명에 육박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지 못한 GS칼텍스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에도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인 임모씨 등 500명이 1인당 100만원씩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