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장욱현)는 이달부터 오는 2012년까지 96억 원(지경부 51억 원, 대구시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술기업육성사업 등 2단계 테크노파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TP는 1단계 사업으로 대구벤처센터, 벤처공장 등 단지조성과 첨단장비구축 및 활용사업 등을 주로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 2단계에서는 기술경영지원통합플랫폼의 온오프라인 통합시스템(사업예산 22억5000만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33억원을 투입하는 기술인프라연계연구개발사업은 나노와 바이오, 한방, 모바일 등 지역의 전략산업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화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그외 2단계 사업에서는 우수기업의 기술투자촉진사업, Post BI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 후 보육지원사업 등을 지원한다.
장욱현 원장은 “2단계 사업에서는 산학연관 협력체제 강화와 기술기업 중점육성 등 지역거점기관으로서 각종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8년 설립된 대구TP는 지난달 말까지 1단계 산업에서 총 641억원의 출연비로 대구벤처센터, 벤처공장, 테크노빌딩 조성 등 인프라 구축과 창업보육, 장비활용, 연구개발, 시험생산 등 목적사업들을 수행해 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