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는 19일 백종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김중태 이사를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중태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이니시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6월 이니시스가 모빌리언스의 2대주주가 되면서 모빌리언스의 경영에 참여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백종진 대표가 지난 3월 모빌리언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前 회사에서의 배임, 횡령혐의로 1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사임서를 제출하였고,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빌리언스측은 김중태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에 따라 이니시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결제상품과 원활한 자금 유동성 및 기술력을 고루 갖춘 통합 전자지불 회사로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