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 물류 전환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물류업체들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제3자 물류 전환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물류업체로 동부익스프레스·한솔CSN·한진·조양국제종합물류·한익스프레스·동원산업·웰로스·EXE C&T·삼영물류 등 9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동부익스프레스는 해태제과, 한진은 LS전선, 한솔CSN은 이브자리, EXE C&T는 하이랜드푸드의 물류컨설팅을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 17일 이 사업에 참여할 화주기업으로 LS전선·해태제과·한국하니웰·덴소풍성·일미농수산 등 대기업 5개사와 이브자리·한국알콘·하이랜드푸드· 진미식품·모드니 등 중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즉 물류업체 1곳이 화주기업 1곳의 물류컨설팅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물류컨설팅 보고서를 해당 화주기업과 국토해양부에 제출해야 한다.
대신 화주기업들은 물류 컨설팅 비용의 최대 50%까지 국토해양부에서 보조금을 받으며 컨설팅을 맡은 물류업체에 자사의 물류를 맡겨야 한다.
이 사업은 2012년까지 총 45억이 투입되며, 올해 연말까지 지원될 예산은 5억 가량으로 국토해양부는 각각의 화주기업에 5000만원 가량의 컨설팅 보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