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비전케어서비스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무료 안과진료 및 개안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케냐 무잉기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안과전문의 7명과 간호사 5명 및 LG전자 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7명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의료진은 케냐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질환에 대한 검사와 백내장 수술 등을 진행했다. 또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의 빈민촌을 방문, 안과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안질환 예방 및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LG전자 측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실명 위기에 놓인 100여명의 백내장 환자들을 수술하고, 500여명에 대해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저개발국 소외계층을 위한 안과진료 봉사활동에 지난해부터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집트,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 등 10여개국에서 8000여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