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테크놀로지는 VM웨어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에 내장해 공급하기로 하는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VMWare는 리버베드의 RSP(Riverbed Services Platform)를 구현하기 위한 우선적 가상화 서비스 플랫폼이 되었다. 이제,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 내에 내장된 VM웨어를 통해 기업들은 IT 인프라의 통합을 이룰 수 있게 되며, 별도의 전용 서버 없이 최대 5개의 가상 에지 서비스를 원격지 사무소에서 실행함으로써 관리 용이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자산 활용도, 운영 효율성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IT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RSP 상에서 구현 가능한 서비스로는 스트리밍 미디어, 프린트 서비스, 그리고 DNS/DHCP/IPAM 등이 있다.
VM웨어을 통해 가상화된 RSP는 최상의 에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주는 확장형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다. 과거에는 이를 위해 가상 어플라이언스 역할을 하는 별도의 전용 서버를 구축해야 했으나 이번 OEM 계약을 통해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스틸헤드 제품에 직접 구축함으로써 원격지 내의 하드웨어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리버베드는 RSP를 통해 원격지에 에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상 어플라이언스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 레벨 센서, 원격 관리 및 기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 원격지에서 요구되는 필수 소프트웨어들도 새롭게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