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속가능성보고서, 국제대회서 은상 수상

 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개최된 ‘2008 ARC 어워즈’에서 지난해 발간한 자사의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ARC 어워즈는 기업 연차보고서 평가전문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연차보고서 평가분야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린다.

 전세계 분야별 전문가 17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미국, 독일, 일본 등 30개국 3000여 기업과 기관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홈플러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홈플러스는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을 ‘성장’의 시장가치와 ‘기여’의 사회가치로 새롭게 분류,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할 때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주요지표 97개 중 93개 기준을 충족하면서 보고서의 신뢰성을 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 설도원 전무는 “홈플러스의 가속가능경영모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영성과 및 사회공헌활동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