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코리아(사장 파루크 아리그, www.henkel.co.kr)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학교장 유일영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와 함께 ‘헨켈과학교실’을 개설했다. 2008년도 2학기부터 신설된 ‘헨켈과학교실’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으로 장기입원 중인 환아 들을 위한 교육부 인정 출석 대체 수업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진행된다.
‘헨켈과학교실’은 초등학교 교과과정의 과학 실험을 흥미롭게 구성하여 환아들이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과학 원리를 익히고, 과학 교구를 이용해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헨켈공작교실’을 추가적으로 운영,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종이 접기와 클레이 점토, 비즈 공예 등으로 환아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는 입원생활로 인해 정규교육을 이수하기 어려운 아동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병원 내 학교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일반 입원아동을 위한 꿈나무반과 면역기능이 저하된 어린이들를 위한 샘물반으로 이원 운영하고 있으며, 전 현직 교사들이 자원봉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루크 아리그 헨켈코리아 사장은 “장기 입원으로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 위해 마련한 헨켈과학교실과 헨켈공작교실로 조금이나마 환아 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우리 사회에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배움의 기회 제공과 지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