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텔코용 2테라급 블랙다이아몬드 20808 출시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근영 www.extremenetworks.com)은 자사의 통신서비스사업자용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제품인 ‘블랙다이아몬드(BlackDiamond) 20808’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랙다이아몬드 20808’은 서비스 프로바이더 전용 스위치로 10슬롯 (I/O 8슬롯) 시스템에서 슬롯당 120Gbps의 용량으로 2Tbps(초당 2테라비트)의 스위칭 용량을 실현한다.

샤시당 64개의 논블로킹 10GE 포트와 랙당 192개의 논블로킹 10GE 포트를 지원할 수 있다. ‘블랙다이아몬드 20808’의 스위치 패브릭은 향후 업계표준이 될 40기가비트 이더넷과 100기가비트 라인카드로 업그레이드할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블랙다이아몬드 20808은 미드 플레인 크로스바 스위칭 아키텍처를 통해 테라비트 스위칭 능력을 제공하며,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요구에 부합하는 스위칭 제어부의 리던던시(N+1)를 제공한다. 만 개 이상의 라우팅테이블을 하드웨어로 처리하며, 강력한 QoS(Quality of Service)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반의 기능을 통해 I/O모듈 등의 교체없이 새로운 기능이 구현된다.

또한 ‘블랙다이아몬드 20808 스위치는 높은 가격대비 밸류를 제공하여 고객의 투자비용을 줄이고 운용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 본 제품은 사용자의 초기자본투자의 부담을 낮추어주며 운영상의 단순성을 제공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하도록 해준다.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현해주는 ‘블랙다이아몬드20808’ 신제품은 캐리어 사업의 수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익스트림 네트웍스의 이근영 지사장은 “서비스 프로바이더 코어를 위한 ‘블랙다이아몬드 20808’ 스위치는 가격대비 밸류, 용량, 확장성, 프로토콜의 요구를 적절히 만족시킴으로써 서비스 프로바이더 비즈니스의 효율을 높여주고 유무선 전화의 백홀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블랙다이아몬드 20808는 익스트림네트웍스의 10년 이상의 시스템 디자인 노하우를 응집해 개발한 5세대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다이아몬드 20808’ 서비스 프로바이더 솔루션은 2008년 12월에 정식판매 및 제품공급이 시작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