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10만대 시대가 열리는 국내 컬러레이저복합기 시장 공략을 위해 개인 사용자를 위한 컬러레이저복합기 `CLX-3175K`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CLX-3175K` 출시를 통해 개인용 컬러레이저복합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CLX-3175K는 `레이` 시리즈의 특징인 초소형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이어받은 제품으로, 개인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컬러레이저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전략 제품이다.
`CLX-3175K`는 개인용 타겟으로 팩스와 같은 불필요한 기능은 없애고 출력, 복사, 스캔의 꼭 필요한 기능만 통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개인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3-in-1 모델인 `레이(CLX-2161K)` 보다 20% 이상 크기를 줄였으며, 직관적인 메뉴 버튼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PC에 연결하여 제품을 사용해야만 하는 사용상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PC 연결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할 수 있음은 물론 USB 메모리에서의 직접 출력도 가능한 `USB 다이렉트` 기능을 채택했다.
게다가 디지털 사진 출력 서비스에 대한 개인 사용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포토 출력 기능을 강화했다.
포토 전용 용지 출력이 가능하고 픽트브릿지(PictBridge) 규격을 지원하여, 사용자는 카메라 폰,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PC 연결 없이 직접 CLX-3175K로 이미지를 불러 들여 출력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용환 전무는 "CLX-3175K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에 나왔던 모델을 개인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국내 A4 컬러레이저복합기 시장의 90%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컬러 레이저 시장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