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가상화 환경 통합 지원 확대

EMC(CEO 조 투치)가 VM웨어 가상화 환경 통합을 위한 VM웨어 ‘v스토리지(vStorage)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전격 지원한다.

v스토리지는 VM웨어 환경에서 VM웨어 플랫폼과 스토리지를 통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PI 표준 기술로, EMC는 VM웨어 v스토리지 API 지원으로 시스템간의 통합작업은 한층 간소해지고, VM웨어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EMC 제품군 전반에서 안정적인 통합 접점을 확보하고, 중앙집중적인 스토리지 운영 및 관리 환경과 가상화 환경에서의 통합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C는 이번 발표로 써드 파티 멀티패싱(Multipathing)용 v스토리지 API 지원, v스토리지 API 지원, 가상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을 지원하고, 제품으로는 EMC 파워패스(PowerPath) 경로관리 소프트웨어, EMC 리플리케이션 매니저(Replication Manager), EMC 아바마 버추얼 에디션, EMC 셀레라 시뮬레이터 버추얼머신(Celerra Simulator Virtual Machine) 등을 통해 VM웨어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써드 파티 멀티패싱(Multipathing)을 지원하는 v스토리지 API는 VM웨어 서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네트워크 연결을 최적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v스토리지 API는 VM웨어 인프라스트럭처(VMware Infrastructure) 가상화 플랫폼의 차기 버전에 탑재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EMC는 ‘EMC 아바마 버추얼 에디션(Avamar Virtual Edition)’ 가상화 환경 백업/복구 솔루션과 ‘EMC 셀레라 시뮬레이터 버추얼머신(Celerra Simulator Virtual Machine)’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가상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

아바마 버추얼 에디션의 특허 받은 소스 기반의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은 네트워크 인프라 및 가상 인프라 전송에 앞서 백업 데이터의 크기를 현저히 줄여준다. 셀레라 VM은 기존 셀레라와 마찬가지로 VM웨어 사이트 리커버리 매니저(Site Recovery Manager)와 연동이 가능하며, 가상 인프라를 위한 NFS, iSCSI 스토리지 자원 호스트에 사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