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이더넷 ‘프로피넷 기술 워크샵’ 개최

산업 설비 및 공공 시스템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망으로 부각되고 있는 산업용 이더넷인 프로피넷(PROFINET) 기술 워크샵이 오는 26일 10시에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프로피버스협회(KPA; 협회장 차영식)가 주최하고 아이씨엔(대표: 오승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협회 회원사간의 각 솔루션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기종 메이커간의 상호호환성을 실현한 라이브 데모를 선보이게 된다. 지멘스, 피닉스컨택트, 만희기전, 크래비스, 하팅, 리탈, 비아씨스템, 바이드뮬러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데모에서는 각 제조사별 제어기기로부터 접속기기, 센서, HMI에 이르기까지를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함은 물론, PROFINET과 PROFIBUS, INTERBUS를 비롯한 다수의 타 네트워크와도 통합하는 개방성도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피넷의 국제조직인 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의 요그 프레이탁(Jorge Freitag) 회장이 방한하여 산업용 이더넷의 국제적인 동향과 적용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 전 세계적으로 114만 노드가 산업 현장에 설치된 PROFINET은 현재 자동화 시스템의 사용자 요구조건과 표준 이더넷이라는 기반 위에서 PROFIBUS INTERNATIONAL이라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국제 협회에 의해서 주창되고 발전되고 있는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