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프롬써어티(대표 임광빈)는 국내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0억 원대 고지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프롬써어티 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1분기를 앞 둔 현 시점에서 이미 장비 수주 액을 포함해 매출 55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올해 최소 6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이 가능함을 짐작하게 했다. 이 회사는 낸드 플래시 검사장비 개발 덕분에 지난 6월 138억 원, 9월 223억 원의 검사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롬써어티 측은 “외국계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중에는 1000억 원대를 넘는 곳이 많지만 국내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중에선 자사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