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27일 경상대학교에서 ‘2008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의 함양과 과학적 소질의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 인력육성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의 과학경연 행사다.
올해는 과학그림·항공과학·로봇 과학·전자과학·기계과학·로켓 과학·탐구토론 등 총 7종목 16개 부문에 400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지역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601명이 경상대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 중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2명은 지도교사와 함께 오는 11월에 열리는 ‘파리과학축제’를 견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경상남도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진주시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대학교의 후원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부모와 지도교사 1000여 명이 진주 지역의 과학 문화를 경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nysc.ko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