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우제창, 이하 학진)은 제약·바이오 분야 22개 대학 연구실과 25개 기업이 참가하는 ‘2008 신약·바이오 기술이전 박람회(Tech-Trans Fair in Pharma & Bio)’를 2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한다.
신약·바이오 기술이전 박람회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과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의 만남의 장으로 △공동연구 △기술이전 △연구인력 확보 등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관은 고려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22개 대학 연구실과 중외제약, 유한양행, SK케미컬, 녹십자 등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25개 기업이다.
박람회는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세션에는 참가 대학 우수 연구실에서 보유한 △연구인력과 연구동향 △연구개발 장비 △지식재산권 등 자체 보유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참가 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한다. 오후 세션에는 대학(공급자)-기업(수요자) 사이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개별 상담시간으로 진행한다.
우제창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업과 대학, 기술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기술이 기술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많이 이전되어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