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www.oracle.com)은 21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08 (Oracle OpenWorld San Francisco 2008)’에서 BEA 인수 후 미들웨어 제품군이 강화되면서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오라클과 BEA 제품군을 통합해 SOA 기반의 통합 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미들웨어 시장에서 급격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인 토마스 쿠리안은 “BEA 제품이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제품군에 통합됨으로써 최고의 미들웨어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고객들은 오라클의 명확한 전략에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제품 통합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오라클은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08’에서 오라클이 지난 회계연도 통신산업에서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하며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거나 구축한 통신사업자는 국내 LG텔레콤를 비롯해 스위스콤(스위스), 보드 텔레콤(사우디아라비아), 바야낫(사우디아라비아), 바티 에어텔(인도), BSNL(인도), 청화텔레콤(대만), 시티 텔레콤(홍콩), OTE(그리스), KPN (네덜란드), 옵터스(호주), 파에텍(미국), 싱가폴텔레콤(싱가폴), 선 다이렉트 TV(인도) 등이 있다.
오라클은 또한 이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고객지원 플랫폼 ‘마이 오라클 서포트(My Oracle Support)’도 발표했다.
마이 오라클 서포트는 기업이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주기 전체에 걸쳐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신규 플랫폼은 오라클의 업계 최고 지원 포탈인 ‘오라클 메타링크(Oracle MetaLink )’, 컨피규레이션 관리 시스템인 ‘오라클 소프트웨어 컨피규레이션 매니저(Oracle Software Configuration Manager)’을 통합해 고객별로 특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예측치 못한 시스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극대화 해준다.
향후 오라클은 마이 오라클 서포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비스 요청 시간은 30%까지 단축되고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은 40%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이다. 기업은 자사에 최적화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오라클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통해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라클은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