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7명은 최근 정부의 종부세 과세 개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파란(www.paran.com)에서 24일부터 진행해 온 ‘정부의 종부세 과세 개편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media.paran.com/ucc/newspoll.php)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총 105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70.5%의 네티즌들이 종부세 과세 개편에 대해 반대한 반면, 28.5%의 네티즌들은 찬성 의견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남성의 71.2%, 여성은 66%가 종부세 과세 개편 발표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80.6%, 30대 85.4%, 40대 72%, 50대 57.3%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63.3%가 반대를 한 반면, 경기, 경상도 지역에서는 각각 70, 83.6%의 네티즌들이 종부세 개편 방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