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대표 카를로스 곤)는 NTT 도코모와 샤프와 함께 공동으로 자동차 인텔리전트 키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을 포함한 3사는 일상 생활의 필수 용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휴대폰에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대를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전문성을 통합하고 공동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
이 휴대폰은 닛산의 휴대폰 내 탑재된 인텔리전트 키 기술과 NTT 도코모의 휴대폰에 대한 전문적인 시장성, 샤프가 보유한 휴대폰 제작 기술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닛산의 인텔리전트 키 시스템은 차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몸에 착용한 상태에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새로 개발된 이 휴대폰은 전자식 인텔리전트 키 기술과 무선 통신 그리고 전자 기술을 통합한 것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닛산과 NTT 도코모 ·샤프 등 3사는 인텔리전트 키가 내장된 이 휴대폰을 9월 30일부터 열리는 ‘2008 일본 전자 전시회(CEATEC)’에 선보일 예정이며, 2009년 초에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