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소해 주는 방통위-시청자 간의 핫라인이 공식 출범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 공식 출범시키고 위원회 위원 9인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는 방송에 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자의 불만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6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9월 25일까지 1년이다.
위원장은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며, 위원은 방송 등 언론분야의 조의진 전 KBS 제작본부장,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박원재 동아일보 논설위원, 교육·문화계의 박동숙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대호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법조계의 최태형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시청자단체의 김태현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사무국장, 기타 전문가로서 조연하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연구소 연구교수가 위촉되었다.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의 불만처리 대상은 방송프로그램 방송광고 및 편성에 관한 사항(내용 심의 제외), 수신료 및 유료방송의 이용요금에 관한 사항, 방송기술 및 난시청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제재조치, 약관변경명령 등을 정하여 이를 방송통신위원회에 건의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