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자체 개발스튜디오 CJIG(CJ Internet Game studio)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리우스 온라인’의 최종테스트를 마치고 다음달 23일 프리우스의 공개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 게임의 최종테스트는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일반 이용자들이 공개서비스 전 마지막으로 프리우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프리우스는 감성 판타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게임으로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게임 속에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는 아니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모험을 진행하는 등의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5일 여성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참가 등록자 중 74%가 실제로 게임을 이용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CJ인터넷 측은 이 같은 결과는 그간의 테스트에서 평균 30% 가량의 높은 참여율을 통해 보여줬던 프리우스의 대중화 가능성이 실현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정철화 CJ인터넷 프리우스 개발총괄 실장은 “그동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와 적극 소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용자가 만들어 낸 대작 MMORPG로 누구나 좋아할 게임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