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성공을 꿈꾸면서도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석세스 플랜’을 출간한 포북과 공동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는 질문에는 42%가 특별히 하는 일 없다고 답변했다.
직장인들이 성공을 위해 하는 노력에는 회사 내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한다는 사람이 25%로 가장 많았고, 투잡, 창업 등 직장 외의 일을 준비한다는 사람이 15%, 자격증, 진학 등으로 학력을 높인다는 사람이 19%로 나타났다.
성공을 위해 특별히 하는 일이 없는 이유는 56%가 ‘실천에 옮기기 어려워서’라고 답했고, ‘하루 하루 살기가 바쁘다’는 답변도 33%나 됐다. ‘준비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의견은 8%, ‘당장 안해도 될 것 같다는’ 답변은 2%로 나타나 필요성은 강하게 느끼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상황을 드러냈다.
총 1,194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69%의 응답자는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답한 반면, 돈 8%, 지식 12%, 경험 10% 등은 낮게 평가했다. 또한 4%의 직장인만이 이미 성공했다고 답한 반면, 5~10년 사이가 50%, 10년 이상 21% 등 성공하기까지5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는 직장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스마트빌 회원들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노력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으나 성공의 정의는 각자의 인생관에 따라 다른 것 이라므로 먼저 성공의 개념을 세워야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석세스플랜의 저자 김영한 작가는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멘토에게 도움을 받거나 플래너에 꾸준히 기록하면서 실천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