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보안기술 전문업체인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얼굴을 입체 형상으로 읽어내는 3차원 기술을 이용한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VisionGate 3D’를 출시했다.
CCD카메라를 사용하여 얼굴 정면의 평면적인 2차원 이미지를 분석하는 기존 얼굴 인식 기술과는 달리 3차원 얼굴인식은 얼굴 혈관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 고화질 화면을 이용한 피부의 정밀분석이 가능하여 정확도 면에서 훨씬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적외선 안에 얼굴을 가까이 위치하면 3D 스캐너에 의해 식별과 검증이 이루어지므로 2m이내 빛이 없는 곳에서도 조명이 있는 곳에서와 동일한 인식률을 추출할 수 있으며 일란성 쌍둥이를 구분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다중 인증을 위해 카드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넓고 데이터베이스 안에 6만개의 얼굴을 저장, 1초 이내의 빠른 인증속도를 자랑한다. 사용자의 키 높이를 고려한 디자인 설계와 4인치 컬러 LCD를 장착하여 인증 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돋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