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4개 공공기관이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08년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인재개발 및 인재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세계적인 국가 인재개발 인증제도인 영국 IIP, 싱가포르 PD 등과 유사하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공군본부,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용보증기금, 군산대학교를 비롯한 24개 기관이 인증서를 부여받는다. 이번 수여식은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우수 HRD 수여기관 모임인 ‘베스트 HRD 클럽’이 함께 개최, 국내외 인재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교환 등 베스트 HRD 제도를 확산하는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기관은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3년간 활용할 수 있다. 또 인증기관 대표자에게는 인증기관 협의체인 베스트 HRD 클럽의 회원자격이 부여되고, HR 담당자에게는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베스트 HRD 스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올해 인증제 사업 참여기관 중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을 선정 심사해 HRD 컨설팅 전문기관의 지원도 해준다.
우형식 교과부 차관은 “모든 공공기관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관리 시스템을 실행해 나간다면 우리나라가 인재강국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베스트 HRD 제도가 우리나라의 인재대국 건설에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투자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우수 인재개발 인증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