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케이블]CJ tvN ‘맞짱’

　◇ 10월 24일 밤 12시

　CJ tvN의 8부작 액션활극 ‘맞짱’이 내달 24일 처음 방영된다.

　영화 ‘쏜다’와 ‘바람의 전설’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맞짱’은 한 순진한 젊은이가 우연한 계기에 파이터가 되며 진정한(?) 남자로 변해가는 이야기다.

　링에서 싸우다 죽은 아버지(엄태웅)를 이어 이종격투기 선수가 된 형 강진(이종수)과 달리 평범하게 살아가던 강건(유건)은 어느날 놀이터에서 누군가의 대결 장면을 목격한 뒤 격투기에 흥미를 갖게 되고 점차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파이터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소희(이영진 분)와의 사랑과 로맨스 또한 극의 재미를 더해 줄 요소로 기대된다. 파이터로 성장하지만 순진남 강건이 그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소희에게 어떻게 수줍은 고백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맞짱’은 강하고 화려한 이야기 속에 가슴 뭉클한 형제애와 남자의 우정, 그리고 사랑과 로맨스가 따뜻하게 소개된다.

　액션활극 ‘맞짱’ 은 매회마다 주인공이 태권도, 권투, 무에타이, 공수도 등 각각 무술의 핵심 기술을 전수받고 대결을 펼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매회 새로운 상대를 만나 대결을 벌이는 구조도 흥미롭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를 통해 각종 무술 정보를 얻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