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비트컴퓨터와 2008년 u-IT 확산사업의 일환인 ‘USN 기반 원격 건강 감시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32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영양군)와 충청남도(보령시) 등 2곳에 내년 2월까지 7개월 동안 의료취약 계층·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재택건강관리 등의 원격 건강 감시 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인성정보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원격의료기기·생체측정·통신망(데이터, 영상 통신)·원격진료범위 및 수가 등에 대한 표준 모델 검증 기준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법·제도적인 근거 미비로 한계로 u헬스 산업 활성화가 더딘 상태에서 향후 정식 진료서비스로 발전, 활성화가 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또, 도서벽지 주민·환자·만성질환자 등의 의료이용 접근성이 쉬워지고 지속적인 자가관리와 만성질환·중증 질병에 대한 초기 진료가 가능해져 건강한 도시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