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쇼크에 증시 급락,시간지나면서 낙폭줄여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미 하원에서 부결된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1,400선이 붕괴되는 폭락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2.39포인트(4.97%) 급락한 1,383.97로 출발해 오전 9시10분 현재 68.74포인트(4.72%) 내린 1,387.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5.48포인트(5.71%) 하락한 420.57에 미끄러졌다.

다만 초반 대폭락 장세 징후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시간이 지날 수로 낙폭을 좁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보다 54.00 포인트 떨어진 1402를 기록,1400선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20.30% 떨어진 425.71에서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폭등하고 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37.20원 급등한 1,226.00원에 거래되어 오전 9시 53분 현재 12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