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정보시스템(대표 정의석)은 30일, 군납전문대행업체 우리티앤아이와 향후 2년동안 200억원 규모의 담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우리티앤아이는 육군·공군·해군 등 삼군 복지단을 대상으로 담배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종료시 미이행분에 해당하는 금액의 10%를 삼미정보에 지급해야 한다.
우리티앤아이가 12월에 있을 육군 및 해군과 군납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KT&G 이후 첫번째 담배 공급업체가 된다.
육군과 해군 복지단은 2005년부터 경쟁입찰을 통해 담배를 납품받아 왔으나, KT&G외에 납품업체는 없었다.
삼미정보관계자는 “우리티앤아이를 통해 공군복지단에 담배를 이미 공급하고 있어, 향후 육군및 해군과의 계약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미정보는 우리담배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공모청약을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