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걸스들의 인기질주

[뮤직클럽] 걸스들의 인기질주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소녀들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다.

 원더걸스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9월 넷째 주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 차트에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22일 음원을 공개한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는 진입 첫 주 만에 전체 순위는 물론 MP3다운로드, 음악감상 등 전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노바디는 ‘텔미’ ‘소핫’에 이은 원더걸스의 신곡으로 60년대 복고풍의 듣기 편하고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미니앨범 ‘마이스타일(My style)’에 수록된 ‘어쩌다’와 ‘유(You)’를 5위권 안에 올려 놓으며 원더걸스의 인기를 추격하고 있다.

 씨야 역시 3집 대표곡 ‘핫 걸(Hot Girl)’을 내놓고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씨야는 하우스 음악 풍의 이번 곡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파격적이고 귀여운 모습을 매력 포인트로 내세웠다.

 앨범 발매전 선주문 33만장을 기록하며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동방신기도 ‘주문(Mirotic)’을 3위에 올려 놓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동방신기는 1년 7개월 만에 새 앨범 출시를 기념해 지난 21일에 ‘미니콘서트’를 열어 2만5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