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클럽 음악계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로 꼽히는 ‘켄 아라이(Ken Arai)’의 솔로 데뷔 앨범 ‘에이틴 디그리즈(Eighteen Degrees)’가 국내에도 상륙한다.
켄 아라이는 노미야 마키, 료헤이에서부터 작년 일본 최고의 핫 아이콘 리아 디존까지 수많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을 해온 인물. 그의 이름은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마니아 층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에이틴 디그리즈는 그의 첫 솔로 데뷔앨범으로 타이틀 곡 ‘도쿄 보이, 도쿄 걸’은 이미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제목에서 보여 주듯이 클럽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이 위에 프렌치 음악의 상큼함, 흥겨운 댄스 리듬 등을 켄 아라이만의 창조적인 방식으로 엮어 귀에 쏙 감기는 멜로디 라인을 형성했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