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는 일본의 알파인(Alpine)사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에 수출용 내비게이션 SW ‘스피드나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엠엔소프트는 이번달부터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에 스피드나비를 공급하며 11월에는 인도·중동 6개국 버전을 차례로 공급한다. 향후 엠엔소프트는 차의 AV시스템과 연결된 블랙박스 및 알파인의 비포마켓 제품에도 스피드나비를 공급하게 된다. 또 남아공·이란·러시아 등에도 지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공급 국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엠앤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신규 국가의 지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다른 업체에도 스피드나비를 소개할 계획이다. 최장원 엠앤소프트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알파인과의 계약은 해외사업 부문 확대에 있어 주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2009년 초까지 남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